돌고래 아이큐 및 특징

돌고래

안녕하세요.

오늘은 돌고래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돌고래라고 하면 친숙한 이미지와 높은 지능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정말 그런지 그리고 다른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돌고래 분류

돌고래는 척삭동물문 포유강 우제목 경하마형아목 고래하목 이빨고래소목 돌고래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돌고래와 고래를 분류할 때는 크기로 분류하는데 보통 몸길이가 4-5 미터 이상이면 고래, 그것보다 작으면 돌고래라고 합니다. 돌고래의 돌은 작거나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뜻하는 말로 돌게, 돌상어 등등에도 쓰이는 접두사입니다. 비록 크기로 보면 고래보다 작지만 대신 돌고래는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돌고래 재미있는 이야기

돌고래가 바다에서 사는 포유류인 것은 다들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돌고래의 조상은 한 때 땅에서 살았던 적이 있다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 돌고래의 조상은 땅에 살던 발굽동물입니다. 하지만 5,500만 년 전 바다로 들어가 적응하여 지금의 돌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서식지의 순서로 보면 맨 처음 바다에서 육지로 나와 살다가 다시 바다로 들어간 셈입니다. 육지에서 살던 시절에는 크기가 개나 고양이와 비슷한 사이즈였다고 합니다.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의 조상은 앞다리가 진화하여 지느러미가 되고 몸은 유선형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돌고래는 지금도 아가미를 이용하여 호흡하지 않고 숨구멍을 이용하여 호흡을 합니다. 머리 뒤쪽에 숨구멍이 있는데 1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잠수 후 숨을 쉬러 해수면으로 올라와 호흡을 합니다. 이때 내뿜는 물기둥은 15 미터까지 치솟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허파 속의 뜨거운 숨과 찬 대기가 만나 수증기와 같이 뿜어져 나온다고 합니다.

돌고래는 바다돼지(해돈) 라고도 불립니다. 아마 매끈한 피부에 지방층이 두터워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돌고래는 새끼를 한 마리 낳습니다. 돌고래의 수명은 35년 정도로 짧지 않습니다. 또한 무리 지어 다니는 습성이 있습니다. 돌고래는 음파로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성대가 커 그 소리가 다른 해양생물에 비해 훨씬 크다고 합니다. 돌고래 무리가 지나가면 바닷속이 굉장히 떠들썩할 것 같습니다.

돌고래 성격

이제 돌고래의 성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돌고래는 지능이 높은 동물 중 하나인데, 아이큐로 따지면 80정도 된다고 합니다. 높은 지능 덕분에 돌고래쇼도 쉽게 소화해 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또한 돌고래들은 청력이 좋아 사람의 10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돌고래는 성격이 매우 온순하고 착합니다. 의타적인 성격으로 동료 돌고래가 힘들어하거나 어디 아프면 수영할 때 옆에 붙어서 도와준다거나 호흡을 하러 올라갈 때 붙어서 밀어 올려주는 등 동료를 챙겨주는 모습이 종종 발견되곤 합니다. 또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여 도넛 모양의 물방울을 만들어 놀거나 서로 몸 장난도 많이 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애들이 밝고 호기심이 충만하여 사람이 타고 있는 배에도 쉽게 접근하고 사람과 접촉하는 일도 많다고 합니다. 성격이 정말 좋은 동물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고래들이 성격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범고래의 포악함은 유명하죠.

돌고래는 물 속에서 굉장히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데 유영할 때의 속도는 시속 60킬로미터라고 합니다. 물속에서 자동차와 비슷한 속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친근하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 탓에 나쁜 사람들에게 포획당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지만, 한국에서는 돌고래를 잘 보호해주고 있어서 자연의 돌고래의 개체수가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오늘은 돌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성격도 좋고 순둥순둥한 친구들이니 앞으로도 야생에서 잘 보존되어 계속 인류의 친구로 남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