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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도감

매실청 효능 및 매실나무 소개

by 포켓몬 마스터 2020. 12. 14.

매실

매실나무 학명 및 분류

매실나무는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자두나무아속 살구나무절 매실나무로 분류됩니다. 매실나무의 학명은 Prunus mume이며 매화나무라고도 불립니다. 매실나무로 불릴 때는 열매인 매실을 강조할 때 그렇게 불리고, 나무에서 피는 꽃을 강조할 때는 매화나무라고 주로 불립니다.

 

매화나무의 꽃은 3~4월에 핍니다. 반면 열매는 6~7월에 익게 됩니다. 매실나무의 열매는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매실입니다. 매실나무의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 나는 매실은 신맛이 약한 것이 특징이나, 한국과 일본으로 건너온 후 독특한 계절과 풍토의 영향으로 신맛이 강해졌다고 합니다. 매실의 신맛은 구연산이라는 성분에서 비롯되는데, 구연산의 함유량이 한국과 일본에 넘어오면서 더 높아져 신맛도 강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산과 일본산의 매실이 인기가 많습니다. 

 

매실과 관련된 이야기

일본에서는 삼각김밥안에 매실 장아찌를 넣어서 먹습니다. 일본어로는 우메보시라고 부릅니다. 일본에서 이렇게 주먹밥 안에 우메보시를 넣어 먹게 된 이유는 과거 먹을 게 귀했던 전쟁터에서 굶지 말고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라고 만든 게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매화나무에서 피는 꽃인 매화는 굉장히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오죽하면 사군자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 중 하나에 속해있습니다. 또한 중국의 국화이기도 합니다. 색깔은 백색, 연분홍색인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매실나무에서 열리는 열매인 매실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가장 많이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산과 일본산이 최상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마 구연산의 함유량이 중국의 매실보다 높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금 후에 자세히 알아보겠지만, 매실은 좋은 효능으로도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인기가 대단한 열매입니다. 

매실의 효능 및 활용

매실은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질만큼 굉장한 효능을 보입니다. 그중 가장 잘 듣는 것은 소화불량입니다. 매실 특유의 신맛이 소화를 촉진시켜 소화 활동을 돕습니다. 유기산과 비타민이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약으로 쓸 때는 매실진액, 매실 말랭이 형태로 이용합니다. 하지만 덜 익은 열매를 매실주로 담그기도 합니다. 

 

소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매실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매실 잼이나 매실청의 형태로 보관하였다가 필요시에 찾아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한 일본의 경우처럼 매실 장아찌의 형태로 음식에 같이 먹기도 합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우메보시를 피로, 배탈, 소화불량이 있을 경우에 약처럼 먹기도 합니다. 

꽃말

매실나무의 꽃말은 고결, 충실, 인내, 맑은 마음입니다. 사군자 중 하나인 만큼 꽃말의 의미 또한 굉장히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실나무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봄에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여름에는 유용한 열매를 제공하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전남,전북,경남,충남,경기 등 다양한 곳에서 매실나무를 볼 수 있으니 봄이 오면 꽃구경을 하러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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